5월 27일 11시넘어 늦게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듣고 서울 한양대 응급병동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양대에 빈소 자리가 없는상황이라 다른장례식장으로 알아보던중 멀지않은곳 삼육 장례식장으로 결정했고
부랴부랴 프리드라이프에 연락해서 의전지도사 정영욱 팀장님이 오셨어요
아버지 부고에 정신이없는 상황에서 자세히 장례식 순서부터 여러가지 해야할일들을 알려주시고
다음날(28일) 9시부터 조문객을 받게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나열해서 보여주셨네요
다른분들도 처음맞는 일이라 우왕좌왕 할만한데 지도사님이 계서서 얼마나 다행인지 ~~
조문객을 대할때 그냥 가시게 하는것이 아니다라고 음료수라도 드시게 해서 보내드려야 한고
직접 음료수를 가져와 가시는분에게 전해시기까지 하셨네요
수의를 보여주실때도 하나하나 펼쳐보여 주시면서 상세히 알려주시고
불로 태워서 보여주시더군요
입관식에서도 너무정성스럽게 수의를 입혀드렸고 꼼꼼하게 잘여며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셨고
궁중대렴을 할때도 선이 틀리않게 꼼꼼히맞쳐주셨어요
저희는 묘를써서 모시기로 하여 무궁화 묘원으로갔는데
장지에 가서도 역시 꼼꼼하게 차례를 잘하도록 여러가지를 이야기해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리며 의전지도사 정영욱 팀장님 고맙습니다^^
설진순 상례사님은 편한히 예를 다할수있게 큰 도움주셨구요
다른 빈소에는 없는 제단에 꽃으로 단장까지 해주시고 수시로 주변 정리까지 해주셨네요
입관때 보니 다른곳에서 볼수없던 안개꽃이 관속에있어 물어보니
설진순 상례사님께서 형수들이 지나가던 말로 안개꽃을 좋다했는데
그말을 기억하시고 관에 직접 넣어주셨다고~~
발인날까지 너무 잘챙겨주셨네요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장례에 도움을 주신 지도사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실 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곳에서 볼수없던 정성스러움과 꼼꼼함이 마음가득히 담겨져왔고
그 고마움에 감사를 드리고싶네요
다음에도 의전지도사 정영욱 팀장님과 설진순 상례사님에게 부탁드려야겠어요
김*자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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