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여의는 슬픔에, 그리고 오랫동안 요양원에 계셔야만 했던 슬픔에, 젖어있을 수만은 없는 2녀 중 장녀인 나에게 양원태 지도사님은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파킨슨 병으로 얼굴도 일그러지시고 입조차 다물 수 없는 지경인 아버지를 멋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주시어 수의를 입혀주실 때는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지도사님 감사합니다. 아버지 마지막 모습을 원하는 모습으로 마술 같이 바꾸어 주시니 더이상 자식으로서 바랄 나위가 없습니다. 평안히 천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성심껏 임해주신 지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만 마칠 까합니다.
조*나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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