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의
대명절 설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9일~2월 12일로
금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총 4일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를 하실 텐데요.
매년 오는 차례상 준비지만 늘 헷갈리시죠?
설 차례상 기본 상차림에 대해
프리드라이프가 속 시원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례
먼저 차례란?
제사의 일종으로서
돌아가신 조상님께 공양을 드리는 것보다는
주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평소에 뵙기 어려운 집안 어르신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나누는 행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설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면 될까요?
기본 차례상은 조상의 이름이 적힌 명패와
신위를 가장 위쪽으로 두고,
그 아래로 1열부터 5열까지 총 다섯 열로 음식을 나열합니다.
반서갱동
밥과 술은 서쪽, 국은 동쪽, 시접은 가운데 놓음[출처] 설 차례상 차리는 법? | 제사 상차림 간소화|작성자 프리드라이프
상의 가장 윗줄인 1열은
식사류로 밥과 국, 시접, 잔반을 놓아주는데요!
‘수저를 올려놓는 제기’를 뜻하는 시접을
정중앙에 놓고
양옆으로 밥과 국, 술잔을 올려줍니다.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음[출처] 설 차례상 차리는 법? | 제사 상차림 간소화|작성자 프리드라이프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하얀 과일은 서쪽에 놓음[출처] 설 차례상 차리는 법? | 제사 상차림 간소화|작성자 프리드라이프
차례상의 가장 아래쪽인 5열에 올라가는 음식은
후식으로 볼 수 있는 음식인데요.
가장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 사과 순으로 올려주고,
우측 끝에는 한과나 약과를 올려주면
기본 차례상이 완성됩니다!
참고로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은
모두 홀수로 맞추어 올려주는 것이
예절이니 참고하세요!
간소화된 차례상
이러한 기존의 기본 차례상이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제례문화 관련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의 가치 변화,
또는 제사의 형식과 과정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향후 제사에 대한 계획이나 자손들의 제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제사의 과정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제사 음식이나 형식의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는
전통문화적 제사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현대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방한으로
공식적인 간소화 차례상을 발표했습니다!
같이 한 번 알아볼까요?
간소화된 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상의 기본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을 놓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는데요.
신위(神位) : 사진과 지방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습니다.
과일 놓는 방법
예법을 다른 문헌에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습니다.
과일의 경우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셔도 됩니다.
그러니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 많이 가지셔도 되겠죠?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라는 뜻인데요.
차례상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하여
적당하게 준비를 하고,
가족 모두 배려하고 도와준다면
명절을 맞이하는 경제적 부담은 물론 가정 내 갈등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기본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간소화된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프리드라이프와 함께 올 설날은
더 쉽게 차례상을 준비해 보세요J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연휴 보내세요~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프리드라이프 상조 상담 가입 문의 : 1877-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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